진보 인터넷 방송국 615TV가 천안함 사건 이후 이명박 정권의 출구없는 한미동맹을 종합 조명한 기획영상 <천안함 그 후 1부-출구없는 한미동맹, 그 끝은 어디인가>를 제작, 상영하고 있다.
런닝타임 17분인 이 영상은 615tv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 다큐는 이명박 정부가 천안함 문제를 국제화하면서 한미동맹에 의존해 문제를 풀어가려고 했던 과정에서 나타난 부작용을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으며, 김종대 D&D 포커스 편집장, 유영재 평통사 미군문제팀장, 이태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정용일 민족21 취재부장 등이 등장한다.
특히 최근 카터 전 미대통령의 방북, 그레그 전 주한미대사의 천안함 발언, 보즈워스 미 대북특별대표의 동북아 순방 등의 의미들을 분석하고 미국이 골치아픈 천안함 문제를 한국정부에 떠넘기고 자신은 천안함 사건의 출구를 모색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미국이 출구전략을 모색할 경우 한미동맹에만 매달려 퇴로를 막아놓은 이명박 정부가 어떤 선택을 하든 천안함 외교의 톡톡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부에서는 2010년 하반기 북미관계를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며, 10월 이후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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