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장철산 우리 민족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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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변에 위치한 체육과학도서관 전경. [사진 - 우리 민족끼리 장철산 기자]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새롭게 일떠선 체육과학도서관이 요즘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인 주체78(1989)년 6월 2일 자기의 창립을 선포한 체육과학도서관은 오늘 나라의 체육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체육인들과 체육애호가들, 연구사들을 비롯한 인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이 체육과학도서관은 지난해 150일전투와 100일전투기간에 현대적으로 일떠섰다.

우리는 얼마전 체육인들과 애호가들,연구사들이 체육정보《전망대》라 정답게 부르는 체육과학도서관을 찾았다.

우리를 맞이한 박철호관장은 체육과학도서관이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최신식설비들과 풍부한 자료들을 갖추어놓고 체육인들에게 봉사하고있다고 이야기하였다.

현재 새롭게 꾸려진 체육과학도서관은 부지면적이4000㎡, 건축면적1500㎡, 연건축면적은 4680㎡에 달한다.

1층에는 도서열람실, 도서분류실과 13개의 사무실이 있으며 2층에는 혁명사적물보존실과 전자도서열람실, 봉사기실, 록화시사실, 회의실, 2개의 휴계홀 등 9개의 사무실들이 전개되여있다.

1층에 있는 도서열람실에서는 7만5천부에 달하는 종목별 국문및 외국문 체육과학도서들과 잡지들이 원문과 초록, 편집문서형태로 갖추어져 열람 및 대출봉사를 할수 있게 되여있다.

독자들은 먼저 열람실에 설치된 콤퓨터로 자료검색을 한 다음 독자카드인식장치를 통하여 등록하고 요구하는 도서와 잡지, 번역자료, 초록, 편집자료들을 열람할수 있다.

2층에 있는 전지도서열람실에서는 한번에 수많은 독자들을 봉사할수 있게 꾸려져있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현대적인 도서관인 경우 전통적인 도서열람과 함께 최신정보봉사를 진행할수 있는 자료기지를 겸임하는 다기능쎈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여있다고 한다.

박철호관장은 이 체육과학도서관의 우월성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우리 체육과학도서관은 체육과학도서관을 모체로 하여 전국의 체육부문들과 콤퓨터<오륜>망으로 형성되여있습니다. 이 망으로 각도 체육단들에 망봉사를 하는 한편 수많은 정보수집일군들이 필요한 모든 자료를 수집하여 체육과학기술정보자료들을 문서와 동화상형태로 봉사할수 있게 되여있습니다.》

이 봉사기실에서는 체육과학기술자료보급과 경영활동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종목별 정보자료실들에서 번역 및 분석체계화한 최신체육과학기술자료들과 경기소식자료,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체육종목련맹들, 지역련맹들, 다른 나라 체육협회들이 발표하는 체육과 관련한 문서자료들과 여러 경로들에서 수집한 CD전자자료, 동화상자료들을 축적하고 콤퓨터망을 통하여 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망운영을 위한 프로그람들을 새롭게 갱신하여 각도 체육단들과 청소년체육학교들에 대한 전국적인 망봉사를 정상적으로 하면서 콤퓨터망에 의한 도서관경영관리와 여러 분야에 리용되는 프로그람들을 적극 개발도입하고있다.

종합적인 전자회의조종체계가 일식으로 갖추어진 회의실에서는 체육부문사업과 관련한 강연, 강습, 실무협의회와 과학기술토론회, 기술 및 심판원강습, 국제올림픽위원회 련대성강습과 국제종목련맹들의 감독, 심판원강습을 진행할수 있을 뿐아니라 회의내용을 콤퓨터망을 통하여 수록 및 전송할수 있다.

우리를 안내하던 박철호관장은 이뿐만아니라 도서관에서는 매 종목들의 과학기술자료들과 국제체육계의 움직임, 기초과학자료들을 번역 및 분석체계화하여 자료기지에 축적함으로써 나라의 체육을 보다 과학화하며 체육부문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체육상식을 높여주는데 적극 기여할수 있게 되였다고 긍지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개관되여 지금까지 수많은 체육부문일군들과 체육과학자,연구사, 미래의 체육선수후비들은 물론 일반 근로자들까지도 이곳 전자도서열람실을 찾아오는데 열람실에 대한 인기와 호평이 대단하다고 하면서 자랑했다.

현재 체육과학도서관에는 세계적인 체육과학기술발전추세에 맞는 과학기술자료와 영화필림, 록화자료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기술자료들이 충분히 갖추어져있다.

그리하여 체육과학기술일군들과 체육감독,선수들이 다른 나라 선수들의 경기운영방법과 전술을 파악할수 있고 전술과 기술을 과학적기초우에서 발전시킬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이 체육과학도서관의 우월성은 국제적으로 제기되는 모든 체육정보들을 제때에 수집하여 체육과학기술발전과 전국에 보급할수있고 동화상자료들이 4만5천여건이나 보관되여 있어 체육기술일군들과 선수, 감독들의 기술발전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게 되여있는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마침 이곳에서 전자도서열람을 마치고 나오는 체육과학연구소 실장 고명철도 만날수 있었다.

그는 이곳을 찾을 때마다 우리 체육과학부문 과학자, 연구사들의 어깨우에 실린 책임이 얼마나 무거운가 하는것을 매일 매시각 절감한다면서 세계의 령마루를 향해 내달리는 주체체육발전에 높은 과학연구성과로 이바지할 새로운 결의를 다지군 한다는것이였다.

훌륭한 체육정보《전망대》에서 앞을 환히 내다보며 세계를 압도할수 있는 열쇠를 찾자!이것이 오늘 고명진실장뿐아닌 모든 체육인들과 체육과학연구사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우리는 이 말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보며 폭풍쳐내달리는 대진군의 불바람과 더불어 우리의 체육과학도 첨단돌파전에로 힘차게 내달리고있음을 굳게 확신하며 이곳을 떠났다.

▲2층에 위치한 전자도서열람실. [사진 - 우리 민족끼리 장철산 기자]

▲북한의 월드컵 본설 진출을 소개한 기사 검색화면. [사진 - 우리 민족끼리 장철산 기자]

▲1층에 위치한 도서열람실. [사진 - 우리 민족끼리 장철산 기자]

▲도서열람실. [사진 - 우리 민족끼리 장철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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