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작 현대아산 사장 예정자. [사진제공-현대아산]

현대아산은 장경작(67세) 전 롯데그룹 호텔부문 총괄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장 신임 사장은 신세계 백화점 부사장, 웨스턴 조선호텔 대표이사, 롯데호텔 대표이사 등을 거친 관광.유통부분 전문 경영자다.  그의 고향이 이북 개성이라는 점도 대북사업을 주로 하는 현대아산의 사장 선임에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는 고려대 경영학과 61학번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과 동기동창으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현대아산은 관광 및 유통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오랜 비즈니스 경험과 경영 역량을 갖춘 장 사장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968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삼성그룹에 입사했으며 삼성 비서실, 삼성물산 일본 동경사무소 과장 등을 거치기도 했다.

현대아산은 24일 주주총회를 열어 장경작 씨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사의를 표명한 조건식 사장은 현대아산 상임고문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장경작 신임 사장 예정자 프로필

1. 생년월일 : 1943년 8월 15일(양), 67세

2. 출생지 : 경기 개성

3. 학력
1958-1961 덕수 상업고등학교
1961-1968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1992-1992 서울대학교 최고 경영자 과정 수료
1999-1999 국제 디자인 대학원
뉴밀레니엄 디자인 혁신정책 과정 수료

4. 경력
1968.1 - 삼성그룹 입사
1968.8 - 삼성그룹 비서실
1972.3 - 삼성물산 동경사무소 과장
1977.3 - 신세계 백화점 경리과 과장
1982.2 - 신세계 백화점 대우이사 관리본부장
1986.2 - 신세계 백화점 상무이사 기획관리 본부장
1989.3 - 신세계 백화점 전무이사
1992.1 - 신세계 백화점 부사장
1994.1 - 웨스틴 조선호텔 대표이사 부사장 겸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 대표이사
1996.1 - 조선호텔 대표이사 사장 겸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 대표이사 사장
2005.2 - 호텔 롯데 대표이사 사장
2008.2 - 롯데그룹 호텔부문 총괄 사장
2009.2 - 현) 롯데그룹 호텔부문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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