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18일 금강산 관광 지구내 부동산을 조사하겠다며 남측 소유자들에게 방문하라고 통보한 것과 관련, 현대아산측은 "총 33개 회사, 52명이 방북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전에 방북신청서와 출입계획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아산측에 따르면, 먼저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4명이 24일 오후 금강산으로 향할 예정이다. 소집 당일인 25일 오전에는 현대아산과 에머슨퍼시픽, 일연인베스트먼트 등 32개사 48명이 금강산으로 들어가게 된다. 

특히 현대아산측은 금강산사업소 총소장인 심상진 상무가 나설 계획이다. 본사에서는 실무자급 4명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