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날 오전 4일 김태영 국방부 장관 주관하에 대책회의를 갖고 군내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행중인 예비군 훈련은 이날 오후 5시부로 종료하고, 금년 11월 말까지 계획되어 있던 예비군 훈련은 잠정 중단된다.
국방부는 "올해 훈련을 받지 못한 예비군은 내년도 훈련대상과 훈련장 수용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훈련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금일 17시부로 예비군 훈련이 중지되면 예비군 미 이수자가 약 30여만명 발생한다"면서 "이들 자원에 대한 내년도 훈련 실시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현역 군인들의 면회.외출.외박은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휴가는 1차 휴가와 전역 전 실시하는 3차 정기휴가는 현행대로 시행하되, 군 생활 중반기에 실시되는 2차 정기휴가는 잠정 중단된다.
군은 2일부터 5일까지 군 의료인력 15,200명에 대한 예방백신 접종을 우선 실시하고, 내년 2월까지 전 장병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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