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7월 생산액은 2,059만 달러로 6월 1.5% 증가에 이어 전년 동개 대비 1% 증가했다. 지난 5월까지 4개월 동안 생산액이 꾸준히 감소했지만 6월을 기점으로 증가추세가 확고해 졌다는 평가다.

통일부는 이에 대해 "기업의 생산활동이 전반적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수출액은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7월 232만달러로 지난 6월 8.9% 감소폭보다 완화된 전년 동기 대비 8%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수출액 감소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부 기업의 러시아, 중동, 유럽 지역으로부터의 수주 감소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9월 2일 화학계 아모스, 우석산업 등 2개사가 신규 가동을 시작해 총 114개로 증가했다.

7월 북한 근로자 수는 건설근로자가 516명 감소하고 생산근로자는 219명 증가해 6월 대비 297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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