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김정일 동지께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전에 보내신 화환을 서울을 방문하고 있는 김기남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를 단장으로 하는 특사조의방문단이 21일 정중히 진정하였다”고 알렸다.
또한 신문은 “특사 조의방문단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 김정일 동지께서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보내신 조전과 심심한 위로말씀을 정중히 전달하였다”고 알렸다.
아울러 신문은 “여기에는 남측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장의위원회 관계자들이 참가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일 <조선신보>는 19일자 평양발 기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하면서 평양시민들이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 합의 당시 김정일 위원장과 손을 잡고 치켜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습을 기억하면서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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