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오후 3시 15분> 北 조문단 도착

▲ 북 조문단이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앞줄 오른쪽부터 김기남 비서, 김양건 통전부장, 뒷줄 왼쪽부터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홍양호 통일부 차관, 김남식 교류협력국장.[인터넷사진공동취재단]
북측 '특사 조의방문단'이 오후 3시께 남측 지역에 도착했다.

북측 조문단이 탑승한 '고려항공' 특별기는 예정된 시간보다 10분 빠른 오후 3시경 김포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북측 조문단은 김기남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실장, 맹경일 아태위 참사, 리 현 아태위 참사, 김은주 북한 국방위 기술일꾼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국회에 마련된 빈소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황희철 법무부 차관,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이 북 특사 조의방문단을 맞을 예정이며, 김포공항에서부터 영접, 안내해온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홍양호 통일부 차관도 함께 할 계획이다.

<오후 2시 15분> 北 조문단 평양출발...<조선중앙통신> 이례적 신속보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북측 '특사 조의방문단'이 이 21일 오후 2시경 평양공항을 출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 김정일 동지의 위임에 따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김기남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를 단장으로 하는 특사 조의방문단이 21일 특별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보도했다.

김기남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를 단장으로 한 6명의 북측 조문단은 특별기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오후 3시 10분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북측 조문단을 영접하기 위해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홍양호 통일부 차관 등이 김포공항으로 나가있다.

북측 조문단은 오후 4시께 김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국회에 방문해 조문을 한 뒤 숙소인 서울 소재의 한 호텔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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