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7분쯤, 김 전 대통령의 공식 빈소가 설치된 여의도 국회 광장을 찾아 헌화하며 조의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헌화를 마치고 빈소를 지키는 장의위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국회 본청 3층 총리대기실에서 이희호 여사와 짧은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여사는 이 대통령에게 "국장(國葬)으로 치르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사의를 표했다.
김윤옥 여사와 함께 빈소를 찾은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나라 사랑의 그 마음 우리 모두 오래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썼다.
김형오 국회의장과 박지원 민주당 의원 등이 이 대통령을 맞았다. 이 대통령은 오전 10시 54분쯤 국회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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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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