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김경환 법무부 장관이 낭독한 담화문을 통해 “어제밤 또 다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폭력시위가 벌어져 경찰이 부상을 입고 일부 도심교통이 마비되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담화는 “이 땅에 다시 불법폭력시가 계속된다면, 그로인한 피해는 묵묵하게 일하는 대다수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 밖에 없다”며 “우리는 이 어려운 경제를 전국민이 함십하여 반드시 살려내야한다”고 경제위기 극복을 강조하면서 강조했다.
특히 “경제적 위기속에서 도 최근 모처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관광객이 늘어나 우리의 외환 수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그들이 즐겨 찾는 명동이나 시청 앞, 청계천, 인사동과 같은 도심 한복판에서 계속 불법폭력시위가 벌어진다면 필경 그들은 발길을 돌리고 말 것”이라고 구체적 사례를 들었다.
담화는 “우리는 지난해 무분별한 시위로 많은 국력을 낭비했다. 값비싼 교훈을 얻은 것”이라며 “올해에도 이러한 상황이 재발된다면 정부는 부득이 법에 따라 단호히 조치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담화는 “이제는 불법과 폭력을 자제하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의사를 표현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성숙한 시민정신을 보여주시기를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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