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앞서 북한은 5일 오후 3시 30분께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은하-2호가 5일 오전 11시20분 함경북도 화대군 동해 위성발사장에서 발사돼 9분 2초만인 11시29분 2초에 광명성 2호가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미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이 5일 오전 11시30분 15초에 발사됐으며, 1단계 추진체는 무수단리 동쪽 650km 부근 동해상에, 2단계 추진체와 탑재물은 무수단리 동쪽 3,200km 부근 태평양 상에 한꺼번에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광명성 2호가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7일 오후 5시 현재, 북한은 후속발표나 발사 광경을 담은 화면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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