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1월 1일 아침 당산철교에서 바라본 국회 모습. [사진-통일뉴스 조성봉 기자]

'소띠 해'인 2009년 새해가 밝았다. 그러나 여전히 국회는 전쟁 중이다.

한나라당은 'MB법안' 강행처리를 위해  국회의장의 경호권 발동을 요구하고 있으며, 의원총회에서는 " 전기톱으로 쇠사슬을 끊어도 된다. 단전, 단수시켜야 한다"는 강경론을 연일 펴고 있다.

이를 막아내기 위해 민주-민노당은 새해 첫날 7일째 국회 본회의장 점거 농성을 진행중에 있으며, 각계 원로들과 시민사회단체는  국회 밖에서 '48시간 비상국민행동'에 들어가는 등 이명박 정부의 방송법, 집시법 개정,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등  'MB 법안'을 저지하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2009년 'MB법안'을 막아내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지켜내고 '희망'을 만드는 '국회'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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