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의 강기갑 대표는 이달 15일 평양 방문을 앞두고 "남북간 신뢰회복과 남북관계 정상화의 메신저가 될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공식 제안했다.
강 대표는 3일 오후 취임 100일을 맞아 한 기자간담회에서 "평화의 정치사절단으로서 남북관계의 개선과 발전의 매개자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경색된 남북관계를 복원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겠다"면서 대화의제는 남북관계 문제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등 전 분야를 망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일TV=곽은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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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