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을 맞아 북한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발에서 “개천절 기념행사가 3일 단군릉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먼저 단군제에 이어 강철원 단군민족통일협의회 부회장이 기념보고를 하였다.

통신은 강철원 부회장이 기념보고를 통해 “해마다 개천절을 뜻깊게 기념하게 된데 대하여 언급한 다음 조선민족의 원시조를 찾아주시고 단군릉을 웅장하게 일떠세워주심으로써 민족사발전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 주석께 숭고한 경의를 표하며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장군님께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였다”고 알렸다.

그는 “개천절행사를 의의있게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은 전적으로 선군의 덕”이라고 하면서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야말로 애국애족의 기치, 민족수호의 보검”이라고 강조하였다.

통신은 이날 행사에는 “민족화해협의회 회장인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단군민족통일협의회 회장인 류미영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오익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강련학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 안경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 관계부문 일군들, 평양시내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