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가 공식 출범한지 만 한달을 나흘 앞둔 21일, 시민사회단체들이 “새 정부 출범 직후부터 대학생들이 1000만원 등록금, 영어몰입교육으로 인한 사교육시장 팽창, 한반도대운하 강행 등 밀어붙이기 정책을 하고 있다”며 ‘빨간불’을 들고 나왔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한국진보연대’ 소속 단체 회원들은 ‘MB 멈춰 빨간불 캠페인’을 벌이며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많은 정책방향이 서민들의 삶과 아이들의 장래를 암울하게 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 21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한국진보연대' 소속 단체 회원들이 이명박 정부의 비정규직 확산, 물가 폭등 등 '반서민적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MB 멈춰!' 퍼포먼스를 벌였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등록금 폭등, 물가 폭등, 비정규직 확산, 농업포기... MB 는 무한질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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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 참가자들은 "사교육 광풍, 경제파탄, 대운하 무한질주' 등으로 이대로 가다가 큰 사고가 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장바구니도 빨간불'.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광화문 사거리 건널목을 건너는 시민들에게 'MB멈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참가자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한편, 이날 낮12시 광화문 한국통신 앞에서 '한국진보연대'  단체 소속 회원들은 이명박 정부가 '묻지마 친미동맹'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꼬집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으로 분한 참가자들이 '묻지마 한미동맹'을 꼬집는 익살맞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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