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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불협, 4월 '북한 최고 공훈예술가 특별전' 개최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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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03.17  17: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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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보 김기창 화백의 동생 고 김기만 화백의 작품 '게'. [사진제공 - 평불협]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북한 그림 전시회가 다음달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회장 법타 스님, 이하 평불협)는 오는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 1층에서 ‘북한 최고 공훈예술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11시 전시장에서 개막 리셉션도 열린다.

광복 63돌과 6.15공동선언 8돌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특별전은 북한 예술분야의 최고의 칭호인 ‘인민예술가’ 정창모, 선우영 화백과 운보 김기창 화백의 동생 고 김기만 화백, ‘공훈예술가’ 오영성 화백 등 쟁쟁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120여점의 작품은 평소 법타 스님이 북녘을 오가며 수집, 소장한 것들이다.

   
  ▲ 화조부문의 대가로 손꼽히는 공훈예술가 오영성 화백의 작품들. [사진제공 - 평불협]  
 
불협은 “전시회를 기회로 한반도 분단의 고통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극복하고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민족화해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시회 수익금은 사리원 금강국수공장과 북한동포돕기 후원금으로 사용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평불협은 1992년 2월 창립돼 대북 식량, 생필품 지원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1997년 불교계 최초로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시 만금동 정방산 성불사 부근에 금강국수공장을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평불협은 또한 매년 5월 자연보호와 통일의식 함양을 위해 성균관에서 전국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연보호 및 통일 백일장”을 개최하며, 불교문화의 창달과 선비정신을 증진키 위한 “전국미술서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북녘 작가 소개>

○ 정창모 화백
1931년 12월생. 호는 묘원이며 1957년 평양미술대학 입학, 1977년 공훈예술가, 1989년 북한 최고 “인민예술가” 몰골화조분야의 대가로 작품은 “북만의봄” “비봉폭포의 가을” “분계선의 옛집터”등 북한의 국보급 작품이 있으며,

○ 오영성 화백
1964년 4월생. 1986년 평양미술대학 졸업, 만수대창작사 화가로 활동, 1999년 공훈예술가, 화조부문의 대가로 손꼽히고 있음.

○ 선우영 화백
1946년 11월생. 1969년 평양미술대학졸업. 1989년 “공훈예술가” 1992년 “인민예술가” 현재 만수대 창작사 작가로 활동 중이며 평양미술대학 교수임. 작품으로는 “백두산 천지”등 국보적인 작품다수 있음.

○ 고 김기만 화백
1929년 5월 서울출신. 운보 김기창 화백 동생. 2004년 12월 사망. 1956년 평양미술대학 입학, 졸업. 모교 교수로 재직. 매화, 국화 게 등 민속화의 대가로 “달밤의 기러기” “초겨울” “게”등 북한의 4대 조선화가로 유명함.

(자료제공 - 평불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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