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김치관 기자
사진 : 엄광훈 우리민족끼리 기자


통일뉴스는 북측 인터넷매체 우리민족끼리(www.uriminzokkiri.com)를 운영하는 조선륙일오편집사와의 기사교류 합의에 따라 통일부의 승인을 거쳐 북측 조선륙일오편집사가 제공한 기사와 사진을 직접 게재한다. 아울러 이번 김정일화축전 관련 사진중 상당수가 반입 불허됐음을 알려둔다.
/편집자 주


지난 13일 '제12차 김정일화축전' 개막식이 평양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는 김정일화 명명 20돌을 맞아 ‘불멸의 꽃 김정일화 명명 20돌 기념 중앙보고회’가 열리는 등 예년보다 다양하고 성대한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 김정일화. 1988년 일본 식물학자 가모 모도데루가 육종해낸 베고니아과 꽃이다.
[사진-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북측 보도에 따르면 김정일화는 일본의 저명한 식물학자이며 주체사상 신봉자인 가모 모도데루가 20여년간 정력적인 탐구와 사색, 노력으로 1988년 2월 새로 육종해낸 꽃으로, 그후 국제원예학회에서 베고니아과의 새 품종으로 공식등록했다.

18일발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축전에는 무력기관, 성, 중앙기관을 비롯한 100여개의 단위에서와 인민군군인들,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 그리고 해외동포들과 외국인들이 정성껏 피운 수만상의 불멸의 꽃이 전시되였다”며 “김정일화가 명명된지 20돐이 되는 뜻깊은 해에 진행되는 이번 축전에 해외동포단체들과 외국인단체들, 인사들이 수많이 참가하였다”고 보도했다.

▲ 13일 평양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에서 제12차 김정일화축전 개막식이 열렸다.
[사진-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13일 개막식을 보도한 <조선중앙통신> 기사는 “축전장인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에는 《김정일화명명 20돐》, 《제12차 김정일화축전》, 《2. 16 경축》이라는 글발과 축전마크가 걸려있었으며 공화국기와 축전기발들이 게양되여있었다”며 “개막식은 《김정일장군의 노래》주악으로 시작되였다”고 전했다.

또한 기사는 “최태복동지, 양형섭동지와 관계부문 일군들, 성, 중앙기관, 근로단체와 이번 축전에 태양의 꽃을 내놓은 단위의 일군들,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개막식에 참가하였다”며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고있는 남승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해외동포축하단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고 전했다.

김병훈 문예총중앙위원회 위원장은 개막사에서 “이번 축전이 당의 선군혁명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가까운 몇해안에 강성대국의 대문을 활짝 열어제끼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을 적극 고무추동할 것”이라고 말하고 제12차 김정일화축전의 개막을 선언하였다.

기사는 “개막식은 《불멸의 꽃 축전가》의 주악으로 끝났다”며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태양의 꽃 축전장을 깊은 감명속에 돌아보았다”고 전했다.

▲ [사진-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 [사진-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 [사진-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 [사진-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 [사진-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 [사진-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 [사진-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 [사진-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 [사진-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 [사진-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 [사진-우리민족끼리 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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