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무건리훈련장' 확장예정지역인 파주 법원읍 오현리 마을을 찾았다. 확장예정지인 오현리에 거주하는 심문기 '오현지킴이' 회장이 젖소들을 축사 안으로 몰아넣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지형적으로 고지대인 오현리는 축산업을 하기 좋은 곳이다. 주민들이 이주하게 되면 축산업은 포기해야하며 농장의 소들 역시 팔려가는 신세가 된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직천초교 바로 옆에서 원예하우스를 가꾸는 김옥련(71)씨가 작물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도자기 체험학습장인 구 직천초교에 위치한 '도자기 나라' 에서 어린이집 아이들이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동안 정문 앞을 지나는 훈련병들. 마을과 훈련장과의 구분이 모호하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밖에서는 탱크가 굉음을 내고 지나가지만 흙을 빚는 아이들의 눈빛은 흔들림 없이 똘망똘망 하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고사리 손으로 체험 학습에 열중하는 아이들.[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도자기 나라' 체험수업에 참가한 100여명의 어린이집 아이들로 분교의 넓은 교실이 가득 찼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혹한기 훈련중인 전차. 길을 지나는 동안 수 많은 전차와 무장한 군인들과 맞닥뜨렸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체험 수업을 한바탕 신나게 마치고 아이들이 빠져나간 자리에 바퀴자국만 남았다. 학교가 헐리면 전차의 궤도자국이 남을 것이다. 무건리훈련장 확장예정지에 위치한 직천초교는 2006년 5월 무너진 '대추분교'를 떠오르게 한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수업을 마치고 마을 주민 한 분이 직접 구워내온 군고구마가 아이들 앞에 푸짐하게 놓였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구 직천 초등학교의 빈 교실. 그 동안 주민이 줄면서 분교에서 폐교 신세가 됐지만 '도자기 나라'는 아이들이 한번 왔다가면 꼭 다시 오고 싶어하는 곳이 되었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수업에 참가한 아이들이 남겨 놓은 도자기 공예품들. 체험 학습을 하고 간 아이들은 꼭 다시 찾고 싶어 한다. 봄에도 여름에도 아이들은 다시 이곳을 찾을 수 있을까?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