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남측 기업 및 관계자의 개성공단 방문이 재개됐습니다. 경정식 에이스건설 대표이사 등 파주시 기업인 90여명이 개성공단을 방문했습니다. 오는 31일에는 김세식 삼일기계대표 등 서울시 기업인 100여명이 개성공단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개성에서 민간 차원의 실무접촉도 재개됩니다. (주)호암무역 이갑준사장 등 4명이 볏짚 교역 협의차, (사)나눔인터내셔날 이영희 부장 등 6명이 보건의료사업 협의차, (주)영풍 맹윤호 부사장 등 4명이 아연괴 교역 협의차 29일 각각 개성을 찾았습니다.

이에 앞서 (사)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위원장 등 15명이 아시아유도 선수권대회 남북합동훈련 및 체육용품공장 건설 협의차 지난 26일 평양을 방문했다고 통일부가 전했습니다. 이들은 29일 귀환할 예정입니다.

30일에는 (주)엘칸토 박문원 부장 등 3명이 구두위탁가공교역 협의차 다음달 2일까지 평양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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