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사회문화교류 일정 중 눈에 띄는 것은 남측 보수 복음주의 교단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순복음선교회의 방북입니다. 이 선교회의 실무자 2명이 지난해 북측과 합의한 바 있는 평양 조용기심장병원 건립 협의차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평양을 방문합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강희 사무총장 등 6명이 의료지원사업 협의차 오는 11~12일간, 새천년생명운동 김홍중 이사장 등 5명이 지원사업협의차 11~13일간 각각 금강산을 방문합니다.

한편, 지난 6일에는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 감귤 인도단 3명이 제주감귤 전달차 남포를 방문 중입니다. 이들은 15일까지 남포 등에 체류하다 귀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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