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의 마지막 주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주 눈에 띄는 사회문화교류분야 접촉으로는 남북 문인들간 '통일문학 발간' 협의입니다. 25-26일간 개성에서 열립니다. 이번 접촉에는 남측에서 6.15민족문학인 남측협회 염무웅 회장 등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대표 등 3명이 체육용품공장 설립 협의차 지난 22일 방북해 26일까지 평양에 체류할 예정입니다.

새천년생명운동 김홍중 이사장 등 4명이 아궁이개량사업 협의차 12.17~29일간 금강산을 방문 중이며, 연탄나눔운동 이동섭 이사 등 2명이 연탄 5만장 전달차 오는 30일부터 내년 첫날까지 강원도 북고성군을 방문합니다.

이밖에 서비스포피스 장성용 이사 등 3명이 난방 주택자재지원사업 협의차 오는 28일 개성을 방문합니다.

당국간 대화도 이어집니다.

25일부터 28일까지 조선.해운협력분과위원회 제1차 회의가 부산에서 열립니다.

금강산관리위원회 설립 관련 실무접촉이 25일 개성에서 열립니다.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가 28~29일간, 베이징올림픽 남북응원단 경의선 이용 참가 관련 실무접촉 제1차 회의가 28일 각각 개성에서 개최됩니다.

이밖에 경공업 원자재 22항차분이 25일 인천항을 출발, 남포항으로 향합니다. Soap Chip, 합성가죽 등 18개 품목, 300만불 상당의 원자재가 제공됩니다. 이번까지 포함, 총 8천만불 상당의 경공업 원자재 중 86%에 해당하는 6,893만불 상당의 원자재가 북으로 전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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