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통일부에 따르면, 10월 개성공단의 월간 생산액은 2,090만 달러, 수출액은 423만 달러를 기록했다. 개성공단의 월간 생산액이 2천만 달러를 상회한 것은 이 달이 처음이다.
통일부는 이 같은 실적에 대해 "북측근로자들의 생산성 향상과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월간 생산액.수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공장을 건축중인 기업들이 내년부터 본격 가동될 경우 생산 관련 지표들은 더욱 개선되는 등 개성공단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현범 기자
tongil@tongi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