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일본 순회공연을 앞둔 노래패 '우리나라'의 가수 백자 씨와 인터뷰를 가졌다. [사진 - 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연일 일본 정부의 재일 동포들에 대한 탄압 소식이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기운을 북돋워주기 위해 일본 순회공연을 자진해 나선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노래패 ‘우리나라’(대표 강상구)는 오는 15-20일 일본 오사카와 시가, 와까야마, 효고, 교토 등을 순회하며 ‘우리학교는 우리고향이다’ 공연을 6차례에 걸쳐 자비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말인 7일 오전 11시, 서울역사에서 부산공연을 앞둔 ‘우리나라’ 가수들을 만났지만 여느 연예인들과는 달리 풋풋한 일상인의 체취만을 느낄 수 있었다. 잠시 뒤 나타난 가수 백자(白子, 35)씨. 꽃무늬 티셔츠에 흰테 안경과 오렌지 빛 안경알, 커다란 키타케이스. 담박에 가수 임을 알아챌 수 있는 그에겐 뭔가 ‘끼’가 있을 법하다.

그러나 인터뷰 내내 그는 진지하게 재일 동포들의 고통을 자기 일처럼 안타까워하고 일본 순회공연 준비를 위해 선곡 하나 하나에도 세세히 신경 쓰는 ‘견실한’ 일꾼이었다. 특히 일본에서 공연이 끝나고 나이 많은 재일동포 1세들이 손을 꼭잡고 눈물 흘리면 ‘여지없이’ 눈물을 흘렸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노 개런티’로 일본을 찾는 진실을 느낄 수 있었다.

재일 동포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통받고 있는 지금, 자신들이 가진 모든 것을 함께 나눔으로써 그들의 고통에 동참하고자 하는 가수 백자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시가초급학교 경찰투입 소식에 공연 자원

▲ 인터뷰는 부산행을 앞둔 '우리나라' 가수들과 함께 서울역사 내 한 음식점에서 진행됐다. 왼쪽부터 가수 이광석, 박일규, 백자 씨. [사진 - 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 통일뉴스 : 최근 일본 순회공연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협의차 일본을 다녀온 것으로 안다. 경과를 설명해달라.

■ 백자 : 4월 2일부터 4일까지 실무협의를 다녀왔다. 오사카에서 실무협의를 했고 이번에 공연할 각 지역 담당자들이 와서 같이 협의했다. 몇 군데는 공연장을 둘러봤다. 동포분들 상황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 이번 일본 순회공연 일정과 장소 등은 확정되었는지?

■ 일정은 4월 14일부터 22일까지의 일정으로 움직이게 되고, 공연은 15일부터 21일까지 오사까, 와까야마, 고베, 교또, 시가 등에서 모두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중간에 효고지역에서 한 번 더 하게 될 수도 있다.

□ 공연일정이 상당히 빡빡한 것 같다.

■ 걱정이다. 가수들이 너무 힘들어할 것 같다.

□ 이번 공연은 이전까지의 초청공연과 달리 ‘우리나라’에서 자원해서 공연이 추진되었다고 들었다.

■ 이번에 시가 초급학교 소식을 들었다. 애초 명분은 오사카에 사는 한 동포가 차고지를 이 학교 주차장으로 등록한 일을 빌미로 오사카 경찰 130여명이 시가초급학교에 들어와서 상관없는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 인적사항을 다 들고 갔다. 심지어 교실 안까지 신발을 신고 들어갔다. 이런 소식을 들었다.

효고 총련본부와 관련해 일본 경찰들이 들어갔다는 소식도 들었다. 동포들에게 매년 공연을 갔고, 그분들이 초대해주셨기 때문에 효고의 경우 총련이든 아니든 동포들을 많이 알고 있다.

이번에는 좀 빨리 가서 힘을 드리는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노 개런티(무보수)’로 준비하고 있다. 동포분들이 너무 고마워하신다.

“민족학교 지켜온 일에 긍지를 드리고 싶다”

▲ 일본 민족학교 학생들과 공연하는 모습. [사진 제공 - 우리나라]
□ 이번 일본 순회공연 내용은?

■ 민족학교와 관련된 노래들이 좀 있다. 동포 시인 허남기 선생이 시를 쓰시고 이지상 씨가 곡을 부친 ‘아이들아 이것이 우리 학교다’가 있다. 허남기 선생은 동포 1세로서 돌아가셨다. 민족학교에 헌신하셨던 선생님이다. 민족학교를 졸업하신 윤영란 씨가 만든 ‘하나’, ‘우리를 보시라’는 민족학교 느낌이 그대로 있는 노래다.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들로는 ‘철망 앞에서’, ‘하나가 되어요’가 있고, 동포 1세들도 있을 수 있어서 ‘고향의 봄’을 준비하고 있다.

□ 이번 공연을 위해 선곡하면서 고려한 점은?

■ 우리학교를 지켜오신 분들에 대한 존경, 그분들에게 잘하신 일이라는 긍지를 드리고 싶었고, 민족학교를 지키고 우리학교를 지키고 여러분들 고향, 정신을 지키는 것인데 그것을 힘있게 지키고 싸우시는데 함께 싸우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통일이 오고 있고 통일된 조국에서 다같이 같은 민족으로서 잘 살아보자는 내용으로 정했다.

□ 2003년부터 일본 공연을 해온 것으로 아는데.

■ 주로 동포들 대상으로 공연해왔다. 동포들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일본 분들도 만나게 됐다. 느끼는 건 민족이란 뭔가를 참 많이 느낀다. 북 동포들들 만났을 때도 가슴이 뜨겁지만 해외 동포들이 3,4,5세까지 돼 가는데 우리말을 지키려, 배우려하고 민족학교를 다니지 않은 한통련(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과 한청(재일한국인청년동맹) 친구들도 우리말을 지키려하고 통일을 바라고 있다.

우리말을 잘하시는 분도 못하시는 분도 있는데 공히 우리말을 지키려고 하고 우리 민족성, 통일을 위해 염원하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감동적이었다. 오히려 힘을 드리고 감동을 드리러 간 건데 우리들이 더 힘과 감동을 얻고 돌아왔다.

동포들의 반응은 1세 분들이 많이 우신다. 공연하면, ‘고향의 봄’을 부르면 고향에 대한 그리움, 간절함이 있다. 이 분들은 총련이냐 민단이냐를 떠나 거의 70%가 남쪽이 고향이다. 제주도, 경상도, 전라도. 그리움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동포들의 삶이 사실 어려운데 남측에서 가서 공연단이 힘내시라고 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 고마움을 많이 표했다.

민족학교 직접공연은 처음, 작년에 기관원 일본까지 따라와

▲ 백자 씨는 민족학교에서의 직접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사진 - 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 총련과 접촉하려면 북한주민접촉 신고를 했을텐데.

■ 신고했다. 역설적이다.

사실 예전엔 엄두도 못 냈다. 총련이든 한통련이든 반국가 단체여서 엄두를 못 냈다. 2003년 첫 일본 공연의 결정적 계기는 2002년 금강산 6.15 2주년 기념행사와 2002년 10월 청년학생통일대회 공연이다. 그걸 보고 동포 청년학생들이 부르게 된 것이다. 당시는 초대를 한청에서 먼저했다. 그마저 겁을 많이 먹었다.

사실 민족학교로 직접 공연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동포 일반이라든지 총련, 한통련, 진보적 일본인들이 ‘우리나라 콘서트 실행위원회’를 구성해 초청하는 식이었다. 이번에는 주로 총련 동포들을 만난다.

□ 통일부 승인을 얻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나?

■ 최근에는 좀 괜찮다고 하더라. 횟수가 잦아지고 있지만 이런 어려움이 없어져야 할 것이다. 공연을 계속 다니면서 서로 힘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이전 일본 공연 당시 공안기관의 사찰이 말썽이 된 적도 있었지 않나?

■ 작년 6월 ‘조일국교정상화를 위한 실행위원회’ 초청으로 일본 순회공연을 갔을 때 일본 공항에 도착했는데 낯선 사람이 비디오카메라에 우리를 담고 있는 장면을 포착했다.

끝까지 추궁했지만 자기는 관광객이고 취미삼아 찍었다고 했지만 신분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카메라를 뺏어서 보니 수상한 사람 3명이서 전날 일본에 들어와서 호텔을 잡고 우리의 공항 입국과정을 찍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를 동행 취재했던 ‘자주민보’ 기자가 일본 현지에서 이같은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6자회담 왕따 분풀이’로 총련 탄압

□ 이번 실무협의를 다녀오며 느꼈던 재일동포들의 상황은?

■ 시가초급학교 같은 경우 학교가 굉장히 작아 주택가에 둘러싸여 있다. 일부러 찾으려 해도 지나칠 정도다. 일본 경찰들이 학교까지 들아간 적이 없었는데 130명이나 들이닥쳤다.

효고의 경우도 상공회 회원 중에 한 명이 세무처리하는 과정에서 법적 절차를 안 지킨 것 하나를, 이제까지 쭉 해왔고 잠깐 몇 개월 안 지켜 세무공무원들은 별다른 지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갑자기 문제가 있다고 해서 상공회 건물도 아닌 따로 있는 총련 본부를 경찰 600명이 와서 침탈했다. 다 가져갔다. 이해를 못 하겠다. 관계도 없는데.

동포 분들을 이러저러한 빌미들로 위압을 주고 철저히 감시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주변 일본 분들도 놀랐다고 한다.

이번에 한통련 분들과 다른 동포들도 뵜다. (정치 문제에)전혀 관심 없는 분들도 있는데. 그분들이 이번 공연을 고맙다고, 총련이나 민족학교 문제만이 아니라 동포 전체의 문제다, 그런 차원에서 고맙다고 했다.

근본적인 문제로 많은 분들이 귀화해 재일동포 분들 수가 줄어들고 있다. 재일동포로 살아가는 것 자체를 일본 정부가 너무 어렵게 하니까. 정치적으로 6자회담에서 왕따 당하는 일본이 분풀이나 정치적 입지 높이는 카드로 총련을 탄압하고, 동포를 탄압하고 있는 것 같아 많이 화가 나고 아직도 일제 식민지가 끝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 처음 일본 공연을 갔을 때는 울지 않았나?

■ 울었다. 특히 공연 끝나고 나오는데 1세분들, 나이가 원체 많아 휠체어를 타고 와서 손잡고 눈물 흘리면 저희들도 여지없이...

“예술적으로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 노래패 '우리나라'. [사진 제공 - 우리나라]
□ ‘우리나라’는 언제, 어떤 계기로 결성되었나?

■ 99년 여름철에 결성됐다. 사회에 나와서 노래운동하려고 마음먹고 있다가 알고 지내던 친구들이 모였고 서로 추천도 해서 만들게 됐다.

□ 결성 이후 멤버는 많이 바뀌었나?

■ 그때 친구가 거의 다다. 중간에 두어 친구가 드나들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기존 멤버들이 그대로다. 모두 7명인데, 가수 5명에 대표 1명, 기획 1명이다.

□ 우리나라는 ‘실천연대’ 소속 단체인가?

■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문예위원회 소속단체이다. 실천연대 문예위에는 ‘우리나라’, ‘박성환 밴드’, 가극단 ‘미래’, ‘그림공장’, 영상창작단 ‘청춘’이 속해 있다. ‘우리나라’는 ‘6.15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 소속이기도하다. 따라서 이번 공연에도 ‘6.15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가’ 후원 단체가 되었다.

□ ‘우리나라’의 대표곡을 꼽는다면?

■ ‘우리 하나되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벗들이 있기에’, ‘주한미군 철거가’가 있다.

▲ '우리나라'는 전국 방방곡곡 투쟁의 현장을 누벼왔다. 사진은 2003년 5월 18일 광주 전남도청앞 광장에서 진행된 '미군범죄 증언대회'에서 '주한미군 철거가'를 부르고 있는 모습. [자료 사진 - 통일뉴스]
□ ‘주한미군 철거가’는 집회장에서 많이 불리는 노래인데 너무 사회운동에 직설적으로 참여한다는 비판적 지적도 있을 법하다.

■ 그런 얘기들이 없지 않다. 그러나 예술관의 차이일 뿐이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체로 민중가요는 예술성이 떨어진다고들 하지만 예술적으로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상업가요와 민중가요를 동등한 조건, 즉 같은 장비와 기기, 홍보비, 균등한 방송 기회를 갖게 한다면 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제작비도 10분의 1도 안된다.

스스로 자체적으로는 ‘운동성만으로는 음악성을 덮을 수는 없다. 예술성과 음악성에 대한 실력과 준비를 높이지 않으면 그런 비판도 피해갈 수 없다’는 인식이 있다. 그런 비판이 무색하도록 실력을 높이는 것을 내적인 과제로 보고 있다.

□ 일본 공연을 준비하면서 주변 이야기도 많을 것 같다.

■ 예전 효고지역 공연시 ‘효고조선가무단’이 도움을 많이 줬다. 심지어 여자분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영상막을 손으로 못질까지 해가며 만들기도 했다. 아직 밝힐 수는 없지만 뭔가를 준비중이다. 물론 기본은 공연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다.

그동안 공연했던 곡들이나 힘이 될 수 있도록 선곡해서 새롭게 녹음한 노래도 합쳐서 음반을 만들었다. 동포들을 위한 음반, ‘나에겐 하나’를 작업중이다. 13곡이 들어가 있다. 판매도 할 예정이다.

시가초급학교 공연엔 ‘우리학교’ 김명준 감독도 동행

▲ 백자 씨는 재일동포들을 위한 음반 '나에겐 하나'를 제작중이라고 말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 자원해서 가는 공연이라 재정 부담도 클텐데.

■ 유관단체들이랄지 알 수 있을 만한 분들께 후원을 부탁하고, 홈페이지 공지와 인터넷 배너 등을 통해 오늘까지 350만원 정도가 모인 상황이다. 동북아평화연대가 네이버의 기부사이트 ‘해피빈’에 창구를 열겠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있다.

지금 많은 분들이 만원, 2만원 보내주신 것이 큰 의미가 있다. 그런 힘을 모아서 가져가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음반 만드는데 인쇄소 등에서 후원을 해줬다. 음반 판매금도 공연활동비로 쓰인다.

□ 이번 공연을 후원하는 곳들은?

■ 통일뉴스,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동북아평화연대, 영화 ‘우리학교’ 제작진,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 등이다.

□ 영화 ‘우리학교’의 김명준 감독과는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었나?

■ 영화가 개봉되고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만나게 됐다. 김명준 감독이 저희랑 일본에 같이 갔던 적이 있는 권해효 씨의 학교 후배가 되서 권해효 씨가 ‘우리학교’와 ‘우리나라’가 같이 해보라고 제안했다.

‘우리학교’ 사사회 때 인사를 나눴고 개봉 때 감독과의 시간에 우리가 영화 주제곡인 ‘우리를 보시라’를 불렀다.

김 감독과는 이번 일정 중에 시가초급학교에 갈 때 같이 가려고 한다.

□ KBS ‘열리 채널’에 ‘우리나라’의 이전 일본 공연이 ‘민족학교에 가다’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것으로 아는데.

■ 공연갈 때 따라갔던 김철민 영상작가가 다큐를 꼭 찍고 싶다고 해서 방송에 나갔다. 이번에도 김철민 작가가 같이 간다.

□ 이번 공연진은 어떻게 구성되었나?

■ 총 10명이다. ‘우리나라’ 7명, 하기연 홍보스탭, 김철민 영상작가, 류제헌 음향담당이다. 21일 시가초급학교 공연에는 김명준 감독도 함께 한다.

우리나라 소개

<노래패 우리나라>
한국사회 진보적 음악의 대중화를 추구하며 활동하는 노래팀이다.
1999년 7월 창단해서 매년 200여회가 넘는 공연을 소화해내고 있으며, ‘우리나라’라는 이름은 이남만을 이북만을 ‘우리나라’로 칭해야 했던 분단의 세월을 뛰어넘고자 한 것이다. 오늘도 ‘우리나라’는 진정 하나된 ‘우리나라’를 꿈꾸며 노래한다.

‘우리나라’라는 이름에 걸맞게 남쪽에서 뿐 아니라, 이북과의 공동행사를 통해 4차례 방북하여 합동공연을 펼치기도 하였다. 2000년 2월 1집 반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4집까지 출시되었으며, 4장의 기획음반과 3장의 개인음반을 포함하여 총 11장의 음반을 발표하였다. 매년 정기콘서트뿐 아니라, 대학과 지방 순회콘서트 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뜨거운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02년 분단이후 최초로 열린 남북해외청년학생통일대회 축하공연을 계기로 재일동포를 위한 공연을 매년 펼치고 있으며 올해 2007년 4월에는 ‘우리학교는 우리고향이다’라는 주제로 6개도시 순회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연혁>
- 1999년 창단
- 2001년 민족공동행사 주제가(화해로 평화로 통일로, 경의선 타고) 부름
- 2002년 6월 민족공동행사 공연 (금강산)
- 2002년 10월 1회 남북해외청년학생통일대회(분단이후최초대회) 축하공연
- 2003년 8월 평양 815통일대축전 남측공연단으로 참가(가수 백자)
- 2003년 10월~ 현재까지 매해 일본 공연

<재일동포 공연내역>
- 2003년 10월 : 효고 <우리나라 콘서트 실행위원회> 초청 콘서트
- 2005년 9월 : 교토 <조선청년상공회> 초청 콘서트
11월 : 오사까 <조선여성민주동맹> 초청 콘서트
- 2006년 6월말~7월초 : 오사까, 고베, 아마가사키, 나고야 <우리나라 콘서트 실행위원회> 초청 4개 도시 순회 콘서트
- 2007년 4월15~21까지 : 오사까센슈, 오사까, 고베, 교또, 와까야마, 시가 지역에서 순회 콘서트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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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공연 안내 http://blog.uni-nara.com/tt/music/105
후원계좌 : 국민은행 913501-01-053254 예금주 강상구(예나)
공연문의 : 02-333-5905, 017-348-0217 / uninara615@empal.com

<자료제공 -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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