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한미FTA(자유무역협정) 협의차 26-27일 간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는 23일 이같이 밝히고, “김현종 본부장이 26일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대표와 한미 통상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김 본부장은 톰 도나휴 미 상의 의장 등 업계인사들과도 면담할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는 덧붙였다.

지난해초 시작된 한미 FTA협상은 현재 7차협상을 마쳤으며 8차협상은 다음달 8-1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의 방미는 7차에서 ‘실질적 진전’을 이룬 한미FTA협상을 8차에서 타결짓기 위한 양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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