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는 14일, “금년 1월말 현재 개성공단 누적생산액은 1억 61만불, 방문인원은 105,669명으로 집계”됐다며 “개성공단 북측근로자수도 작년 11월 21일 1만명을 돌파하여, 1월말 현재 11,342명이 근무 중”이라고 덧붙였다.
개성공단 총 생산액 1억불 달성은 가동업체수의 지속 증가, 북한 근로자들의 생산성 증대에 힘입은 것으로 ‘04년 12월 첫 제품을 생산한지 2년 1개월만이며, 방문인원 10만명 돌파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는 투자시찰단과 각계각층의 방문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위원회는 덧붙였다.
또 이러한 성과는 개성공단사업이 핵실험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입주기업들이 생산활동에 전념한 결과로 풀이하면서 “개성공단사업은 민간의 필요, 기업의 이윤추구라는 경제논리에 입각하여 추진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이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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