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측에 따르면, 안보실장과 해들리 보좌관은 전날 양국 외교장관간 통화에서 협의한 바와 같이 2.8 북경에서 개막된 제 5차 6자회담 3단계회의에서 한미간 전략적 공조와 관련국들간 협의를 토대로 초기단계조치에 대한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회담 기간 중 및 회담 이후 후속 조치와 관련하여 서로 긴밀한 연락 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양측은 “2.8 한.미 안보정책구상(SPI) 회의에서 한미동맹현안에 관해 심도 있는 협의가 이루어진 점을 긍정 평가하고, 한.미 FTA가 적기에 성공적으로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8일 밤 10시 45분 부터 약 10분간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8일 북경에서 개최되는 제5차 6자회담 3단계회의 관련 대책에 관해 협의한 바 있다.
이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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