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여성들의 ‘제 10회 우리겨레 여성전’이 ‘우리가 살아온 이야기’라는 주제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동덕미술관 갤러리에서 열렸다.

‘우리겨레 여성전’은 일본에 사는 뜻있는 여성들이 50년이 지나도 분단되어 있는 조국의 현실이 안타까워 ‘하나로’를 구호로 오사카에 사는 교포 공예, 회화애호가들에서부터 시작됐다.

'우리겨레 여성전' 황하춘 사무총장은 “이 공간에서는 반목도 대립도 없다”며 “이 공간이 통일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또한 “통일은 정치적으로는 풀기 어렵다”며 “마음과 마음이 만나야 통일이 된다”고 주장했다.

재일동포 사회의 통일에 대한 열망과 조국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이번 전시회로 인해 다시 한번 통일의 당위성을 느낄 수 있다.


 

▶30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동덕미술관에서 재일동포여성들의‘제10회 우리겨레 여성전’
 ‘우리가 살아온 이야기’가 열렸다.  [사진-통일뉴스 김영록 객원기자]
▶재일동포 여성작가들의 규방공예 작품들. [사진-통일뉴스 김영록 객원기자]
▶작가들의 규방공예 작품들이  전시관 내에 다채롭게 전시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영록 객원기자]
▶'우리겨레 여성전' 황하춘 사무총장이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영록 객원기자]
▶올해 84세인 이찬영 작가가 수줍게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영록 객원기자]
▶여성작가들의 작품이나 필체에서 힘이 느껴진다.  [사진-통일뉴스 김영록 객원기자]
▶염명임 작가의 분단의 아픔을 표현한 '아픔'. [사진-통일뉴스 김영록 객원기자]
▶염명임 작가의 '내일' [사진-통일뉴스 김영록 객원기자]
▶'우리전통문화연구회' 회원들의 합작작품, '우린하나'.
 [사진-통일뉴스 김영록 객원기자]
▶윤동주 시인을 존경한다는 김영화(29세) 작가의 '바람과 별'.
 [사진-통일뉴스 김영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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