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본단지 입주기업으로서는 첫 제품을 생산한 회사는 개성코튼클럽(주)로 올해 2월 21일 공장건설을 착공하여 지난 8월 20일 공장 준공을 마친 바 있다.
개성코튼클럽(주)는 이날 오후 3시 30분 남여내의 약 2억원 상당의 6개 품목 40,000장을 반출하였다.
제품출하와 관련, 정수선 법인장은 "8월말부터 근로자들의 기술교육을 시작, 9월초부터는 시제품을 생산한 이후 바로 본 제품을 생산하게 되었다"며 "품질은 중국에서 생산한 것 보다 우수하다"고 말했다.
특히 북측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매우 성실하며 맡은 일에 대해 책임감이 강하며 무엇보다 말이 통해 작업지시 하기가 너무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개성공업지구관리위에 따르면, 현재 본단지 1차 입주기업들 중 개성코튼클럽 공장외에 10개 기업이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8개의 공장이 더 가동 될 예정이다.
이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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