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통배추김치" 포장.
[사진제공 - (주)경평]
(주)경평인터내셔날(대표 고용무)은 16일, 북한 평양시 락랑구역 소재 남북합영 식품공장에서 생산한 북한 전통 김치 “평양통배추김치”를 국내 시판한다고 밝혔다.

"평양통배추김치"는 (주)경평이 시설 투자와 판매를 맡고 북한 광명성총회사가 공장부지와 인력, 원재료를 공급하는 국내 최초 남북식품합영회사에서 생산한 것으로 특히 "청정지역 북한에서 생산되는 100% 북한산 원료를 사용했다"고 경평측은 밝혔다.

또 "비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북한 김치 특유의 담백하고 개운한 맛이 장점"이라며 "현재 산하 김치연구소에서 북한 전통의 맛을 보존.발전시켜려는 연구가 한창"이라고 전하고 "철저한 사전 색소검사, 농약잔류검사, 기생충 검사를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경평측은 앞으로 '개성보쌈김치’,'개성인삼김치’,‘평양총각김치’,‘평양동치미'의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국내 공급물량은 초도물량 15톤이며 이후 매월 200톤씩 생산.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양통배추 김치는 (주)경평 홈페이지( www.kpeshop.com )를 통해 시판되며 추후 대형할인점 및 백화점, 홈쇼핑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경평측은 "내년 3월 시판을 목표로 현재 북한의 개선무역총회사와 대동무역과 공동으로 국내 최대규모인 250만불 규모의 강서청산수 공장을 신축 중에 있다"면서 "강서청산수는 1986년 북한의 국보 56호로 지정된 천연탄산수로서 세계 최고의 미네랄 함량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천연탄산수"라고 추켜세웠다.

(주)경평인터내셔날은 2003년 10월 통일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북한 현지 합영식품가공공장 사업자 승인/사업승인 회사로서, 현재 평양시 낙랑구역에서 북한의 광명성총회사와 김치공장을 합영 운영하고 있으며 개선무역총회사와 대동무역과 공동으로 국내 최대규모인 250만불 규모의 강서청산수 공장을 신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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