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전통문 전문이다.
『지난 6.27∼30 금강산에서 진행된 남북적십자회담에서 쌍방은 이산가족 면회소를 설치.운영하기로 합의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비전향장기수를 송환하는 즉시 적십자회담을 열고 협의.확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이산가족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회담을 비전향장기수들이 송환된 이후인 9.5(화)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합니다.
대표단은 6.30 제1차 적십자회담사와 같이 적십자단체 부책임자급을 수석대표로 하고 대표 2명과 수행원 3명으로 구성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귀측의 긍정적인 호응이 있기를 기대합니다.2000년 8월 26』 (연합2000/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