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북한 개성공단 개발과 서해 연안지역의 연계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한다고 4일 밝혔다.

토지공사는 "개성공단 개발을 계기로 중장기적인 남북경제협력 활성화와 한반도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성공단과 인천, 경기북부, 황해 남북도 지역의 연계개발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한반도의 장기발전 전망과 개성공단의 지정학적 잠재력, 개성공단ㆍ남북한 서해안 연안지역의 실태 및 개발방향, 개성공단 개발전략, 연계개발을 위한 정책과제 등 5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토공은 이달중 공개모집을 통해 연구기관을 선정,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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