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권(李成權) 청년위원장은 이날 국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의 독도침탈과 역사왜곡은 우리 국토와 민족에 대한 도발행위로 이에 대한 대응에 남과 북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와관련, "남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를 통해 9-10일께 북 민화협에 이를 정식 제안할 것"이라며 "남북한 청년대표자 회의가 성사되면 향후 일본의 침략전쟁으로 고통을 입은 아시아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청년대표자 회의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남북 청년대표자 회의 개최에 앞서 여야 5당 청년위원회 및 청년대표자가 참여하는 '남측 청년대표자 연석회의' 개최를 각 당에 공식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