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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예술품 창작자가 직접 진위 가린다북남교역, 'nkmall'에서 만수대 창작사 확인서 발급
이강호 기자  |  leekh@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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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03.29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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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예술품의 진위 여부를 북한의 인민예술가와 공훈예술가로부터 직접 확인 받을 수 있게 된다.

북한과 전자상거래사이트( www.nkmall.com )을 개설 200여종의 북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주)북남교역(대표 박영복)은 29일 nkmall 공지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북한 예술품의 진위 여부을 확인하고자 하는 분이 ‘1:1 게시판’에 예술품의 사진 파일, 작품명, 작가명을 등록하면, 예술품을 창작한 북의 작가가 직접 예술품의 진위를 확인한 후, 만수대 창작사의 확인서를 발급받아 ‘1:1 게시판’에 등록해 드린다”고 밝혔다.

그동안 북한 상품이나 예술품에 대한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중국에서 만들어진 가짜 상품이나 모조품이 고가에 팔리는 폐해를 막을 수 있는 길이 생긴 것이다. 북남교역은 세계발명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북한의 건강식품 ‘장명’의 이름을 도용한 ‘장명플러스’가 진품보다 3배 가량 비싼 값으로 시중에 유통된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북한주민접촉법으로 인해 북측이 직접 nkmall 이용자에게 답변을 주거나 확인증을 발급해 줄 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북측에서 북남교역 측에 답변과 확인증을 주고 북남교역에서 다시 의뢰자에게 이를 전달해 주는 방식을 취하 게 된다.

북남교역 박영복 대표는 “남북한이 인터넷으로 교역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우리 국민들이 북한 상품 특히 고가품을 구입하기 전, 진품 유무를 북측에 인터넷을 통해 문의,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가짜 북한 상품이나 가짜 북한 예술품들이 설 자리 없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북측이 메신저를 통해 중국에서 들어 온 가짜 상품이나 가짜 예술품들이 팔리지 않도록 해 진품들만 유통되도록 하는 것은 자신(북측)들이 해야 할 일이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북남교역은 nkmall에 북한 미술품 ‘갤러리’를 개설, 북한 예술품 1천여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초상화나 기념사진 등을 북한의 최고 예술가들이 직접 수예나 보석화 등으로 제작해 주는 주문제작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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