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현지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개성공단시범단지 입주기업 대표자와 개성공단관리위원회, 통일부 개성공단사업지원단, 현대아산, 한국토지공사 등에서 모두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입주기업 대표들은 정부와 개발업자에게 공단 출입절차의 간소화, 투자 보장 확대, 근로자 출퇴근 지원, 기반시설 공급의 조기완료, 외국인 바이어의 개성방문 협조 등을 건의 했으며 이에 대해 김동근 위원장은 "기반시설의 조기완공과 출입절차의 간소화 등의 애로사항에 대해 북측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의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친 후 북측에서 운영하는 “봉동관”에서 오찬을 함께 했으며, 시범단지 현장과 공장 가동 중인 신원, SJ 테크 등을 둘러 보았다.
이재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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