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르산트 인터넷 판 보도에 따르면 아무르케이블사가 북측으로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협상을 27일 마무리짓자는 통보를 24일 받았다며 거래규모는 약 100만달러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양측은 이미 케이블 공급에 관한 가(假)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금년중 최종합의서에 공식서명할 예정이다.
북ㆍ러 간 케이블교역 협상은 200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하바로프스키를 방문했을 당시 케이블 제조현장에 직접 들러 생산품을 살펴보고 만족을 표시한 데서 비롯됐다.
김 위원장은 당시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수행원들에게도 케이블의 품질을 높이 평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