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도가 밝힌 '평화의 섬'사업에 대한 부처별 지원사항에 따르면 통일부와 외교통상부는 국제기구 설립 및 유치를 지원하고 교육부는 4.3진상보고서 국사교과 활용 및 평화교육을 지원한다.
통일부와 국방부는 감귤보내기 운동, 민족평화축전 개최, 남북장관급 및 군사당국자 회담 제주 개최를, 외교부와 동북아시대위원회는 평화관련 국제회의 제주개최, 동북아평화협력체 창설, 제주평화포럼 개최, 동북아평화연구소 설립을 각각 지원한다.
행정자치부는 제주4.3 국가추모기념일 지정, 제주4.3 평화공원 조성 및 유적발굴 보존관리를 지원하며, 국방부는 모슬포 전적지 공원 조성을 도당국과 협의 추진하고 환경부는 동북아 물 교육 중심지로 육성을 검토한다.
이와함께 제주국제평화센터 콘텐츠 확보에 외교, 통일, 국방부가 나선다.
(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