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역 활성화를 위한 한ㆍ중 공동 학술회의가 오는 4월 중순 중국 단둥(丹東)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12월 창립된 남북물류포럼이 주최하며 양국 전문가 5-6명이 남북교역 활성화와 화물수송 효율화 방안에 대해 발제ㆍ토론할 예정이다.

남북한 물류시장을 주제로 한ㆍ중 학술회의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포럼 대표인 김영윤 통일연구원 북한경제연구센터장은 25일 "이 학술대회는 남과 북, 나아가 동북아 물류시장 확대에 대비하는 공간으로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북한과 일본, 러시아의 전문가도 참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함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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