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성묘기간 중 신분만 확인한 뒤 출입이 가능토록 조처하겠다고 24일 밝혔다.
평소 민통선 이북지역을 출입하려면 통제초소에 도착해 신분과 출입목적, 출입시간을 밝힌 뒤 이를 출입대장에 기록하는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 임시 출입장을 교부받아야 됐었다.
합동참모본부는 “성묘객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성묘기간 동안 민통선 출입을 완화한 이유를 밝히고 “지정된 통로를 사용하고 위험지역 출입시에는 통제 초소의 안내 및 안전조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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