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의 정상이 55년의 대립과 단절을 넘어 뜨겁게 손을 맞잡았다. 2000년 6월 13일 오전 10시 27분 전용기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김대중 대통령이 예상을 깨고 트랩 앞까지 영접 나온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두 손을 잡고 환하게 웃으며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이 순간만은 민족은 하나라는 가슴 뭉클한 감격을 만끽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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