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의원단대표는 이날 저녁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4자회담을 통해 국가보안법 폐지 연내 처리 등 개혁입법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한 채 많은 국민이 반대하는 파병연장동의안과 기금관리기본법 등 민생악법의 연내처리 입장만 밝히고 있다"면서 "이면합의의 실체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국보법 폐지안 등 국민의 기대와 열망이 담긴 중대사안을 초법적 임의기구인 4자회담에서 다루고 밀실에서 흥정야합하겠다는 것은 의회민주주의의 파괴행위"라고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