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15일 국내 기업이 개성공단에서 처음 생산한 냄비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리빙아트가 개성공단에서 처음 생산한 제품으로 육로를 통해 운송돼 15일 저녁 6시부터 19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스테인리스 냄비 2종 세트로 총 1천세트이며 가격은 국내 생산가의 절반 수준인 2만∼3만원선이다.

롯데백화점 가정용품매입팀 이주홍 바이어는 "남북 경제 협력의 상징물을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손잡고 이러한 상품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남북 교류에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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