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금강산 관광 등 남북한 관광교류 활성화에 대한 각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3일 남북관광자문위원회를 발족시킨다고 8일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남북관광자문위원회는 관광전문가, 학계, 언론 등의 북한관련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되며 남북한 관광활성화 방안과 함께 남북관광 분야의 새로운 정책개발 및 전략 수립을 위해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개성관광 등 남북 관광교류사업에 대한 관광공사의 참여방안을 마련하는 데도 기여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이 위원회가 오는 13일 발족식과 함께 활동에 들어가며 앞으로 월 1회 특정주제를 놓고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구 성과물의 데이터 베이스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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