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간담회에 출석, '미국 대선결과 평가 및 향후대책' 보고를 통해 "미국 대선이 종료되고, 미측이 6자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추진하게되면 북측도 부시 행정부를 계속 상대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 회담 개최에 응해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 장관은 "한.미.일.중.러는 그간 긴밀한 양자, 3자협의를 통해 미국 대선후 조속한 시일내에 6자회담 개최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한.미.일 공조와 중.러와의 협력 강화 및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가 등을 계기로 6자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한 다각적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