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주 객원기자(tongil@tongilnews.com)

27일 오전 노무현대통령은 장관급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의장 노무현) 수석부의장에 이재정 전 의원을 내정했다.

청와대측은 "국회의원, 민주당의 정책위 의장 등의 경력" 뿐 아니라 "정치인으로 판단력이 뛰어나며 국정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다"고 이재정 전 의원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청와대측은 이재정 전 의원에 대해 "북한 식량난 지원에 적극 참여하는 등 통일문제 및 민족문제에 대하여 남다른 지식과 열정을 갖고 있으며 인권과 정의에 관한 소신이 확고하다"고 평가했다.

이재정 신임 수석부위원장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사)통일맞이늦봄문익환기념사업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문익환 목사 10주기 기념사업을 주도해 올 1월에 북측 민족화해협의회(회장 김영대) 초청행사를 비롯해 가극 '금강'공연과 '겨레말 큰사전'편찬 등 남북공동사업을 이끌었다.

다음은 이재정 수석 부의장 학.경력이다.

▶이재정 신임 민주평통 수석 부의장
[자료사진 - 통일뉴스]
이재정(李在禎, 60)

학력
경기고
고려대 독문과
성공회 성 미가엘 신학원

경력
샬롬의 집(외국인근로자 쉽터) 사목(현)
제 16대 국회의원
새천년민주당 정책위원장
성공회대 총장
(사)통일맞이늦봄문익환기념사업 이사장
(사)통일맞이늦봄문익환기념사업 이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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