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열린우리당 이부영(李富榮) 의장이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과 함께 자신을 대북특사 후보로 거론한데 대해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그러나 이 의장이 국가보안법 폐지 문제에 대한 전향적인 역할을 촉구한 것과 관련, "이 의장이 조건을 달았다"며 "국익에 관한 것까지 조건을 달았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그런 것까지 당리당략적으로 해야 하느냐"고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