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날 인도 대통령궁에서 가진 공식 환영식에 참석, 인도 기자들과가진 약식인터뷰에서 "북한이 6자회담 불참을 선언하고 최근 8천여개의 연료봉을 재처리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북핵 문제와 남북관계는 매우 어려운 문제여서 항상 잘되다가 새로운 문제와 어려움에 봉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노 대통령은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 정부가 평화와 신뢰를 구축해서 남북한의 공동번영을 구축하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점"이라며 "많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그같은 확고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면 잘 풀릴 것"이라고 밝혔다.
(뉴델리<인도>=연합뉴스) 조복래 김범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