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장관은 17일 "어느 한나라와 FTA를 체결하면 특정업종에 나타나는 이해득실이 극심하기 때문에 여러나라와 동시다발로 체결해서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며 "한.중.일 공동으로 FTA를 체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 장관은 이날 국회 예결특위에 출석, 답변을 통해 "싱가포르, 멕시코, 캐나다, 인도와도 FTA 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BIT(한미투자협정)가 해결되지 않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미국과의 FTA를 체결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동영(鄭東泳) 통일부장관은 탈북자 대책과 관련해 "탈북자가 정착하는데 핵심적인 요소는 일자리"라며 "이탈주민에 대한 정착지원정책을 맞춤형 직업쪽에 초점을 둬왔고, 올해내에 정책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