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통일부는 각 지역의 통일교육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18일부터 부산과 광주를 시작으로 지역 통일교육센터를 운영한다.

통일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정보, 자료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통일교육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설립된 지역 통일교육센터는 ▲통일학교 등 통일강좌 운영 ▲청소년 분단현장 체험 연수 ▲지방/대학 통일문화 축제 등 지역사회 통일문화 형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는 우선 부산과 광주 2개 지역에 통일교육센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사업효과 등을 감안해 실시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통일부는 앞서 지난 5월 중순 '민족통일 부산광역시협의회'와 '통일교육전문위원 광주광역시협의회'를 지역통일 교육센터 운영단체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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