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진호)는 개성공단 시범단지에 입주할 15개 업체를 선정, 발표했다.

㈜신원, ㈜로만손 등 15개 업체는 "부족한 기반시설에 적응할 수 있고 노동집약성이 높으며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점 등이 감안"되어 다양한 업종에서 결정됐다.

이번 시범단지 입주는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한국토지공사 본사에서 입주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136개 업체가 신청하여 약 9: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이달 14일에 계약을 체결해 30일 이후부터 공장건축이 가능연내에 입주하여 제품 생산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토지공사는 이들 입주업체에 대한 오리엔터이션은 물론 금융지원, 물류유통의 간소화, 효율적인 인력조달, 합리적인 건축조건 등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선정된 15개 입주업체 명단이다.

㈜부천공업, ㈜삼덕통상, ㈜세종기업, ㈜재영솔루텍, ㈜대화연료펌프, ㈜로만손, ㈜매직마이크로, ㈜신원, ㈜에스제이테크, ㈜용인전자, ㈜유레카, ㈜제씨콤, ㈜태성산업, ㈜티에스정말, ㈜호산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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