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연식기자 = 북한의 화력발전소는 최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하루 평균 1.1배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3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와 동평양화력발전소, 순천과 청천강,청진화력발전소를 비롯해 여러 동력기지에서 연료 조건이 긴장(빠듯)한 속에서 발전설비를 질적으로 보수, 정비하고 앞선 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내밀어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다져 나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앙방송은 이어 "나라의 전력생산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 일꾼들과 전력생산자들이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책임지고 하려는 투쟁을 힘있게 벌이면서 가동대수와 가동일수를 늘리려는 투쟁을 벌여 최근 몇 년 동안 볼수 없었던 눈에 띄는 전진을 이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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